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실거래가에 대한 생각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전경

전국적으로 아파트의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승승장구하던 아파트의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제2의 강남"이라고 불리던 마곡 아파트도 영향을 받은 걸까?! 시세 대비 약 3억 원 저렴하게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실거래가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 59㎡의 실거래가가 9억 8,000만 원에 거래가 되었다. 현재 네이버 부동산 호가(12억 5,000만 원)와

비교해봐도 시세 대비 약 20% 정도 저렴한 금액에 거래가 되었는데요.

 

최근에 실거래가와 비교해보면 22년 5월 12억 8,000만 원, 22년 4월 13억 6,000만 원과 비교해봐도

23%~27%가량 떨어진 금액으로 확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최근 3년 동안의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아파트 가격의 방향은 어땠을까요??

 

 

아실 아파트 거래량

최근 3년 동안의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그래프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형성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의 실거래가는  2년 전 가격 수준에

실거래가 이루어져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실거래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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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래로 인해서 동일 평형의 강서구 마곡동의 아파트 가격이 10억 이하로 떨어질까??

제 나름대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은 아무리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급매를 가정해도 정상적인 금액은 아니다.

매도를 하신 분이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소유한 재산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가 있었거나, 세금관련해 급하게 처분해야하거나, 아니면 다른 뭔가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급매 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현재 동일평수의 시세를 네이버 부동산에서 확인을 해보면,

최저가로 올라와 있는 가격이 12억 5,00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최저가 12억5,000만 원에서 조금 더 아래로 밀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프에도 보이듯이 21년~22년 동안 거래량과 가격이 상당히 가파르게 오른 걸 볼 수 있는데요,

마곡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동일하겠지만, 영끌족들의 투자도 많이 이루어졌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경기가 나빠지고, 금리가 계속해서 올라가는 상황에서 영끌족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고,

마곡의 경우는 젊은 부부들의 거주 비율도 높은 편에 속하는데, 현재 소득으로 올라가는 이자를 감 담하지 못하고,

빨리 처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이 된다면 부동산의 경우에는 거래가 빨리 이루어지려면 가격을 낮춰야 하기에

지금 12억 5,000만 원의 최저가 시세보다 더 낮은 금액에 거래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마곡의 아파트 가격이 최근 실거래가로 찍힌 9억 8,000만 원 인근까지는 떨어질지 의문입니다.

마곡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아직도 지식산업센터, MICE 단지, 강서구청 이전 등

대형 호재들이 남아있고, 해당 호재들과 더불어 교통 및 인프라도 현재보다 더욱 발전되겠죠?! 

그러면 마곡에 유입되는 인구뿐만 아니라 상주하는 인구도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입니다.

 

방화 뉴타운의 개발로 어느 정도 아파트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마곡에 유입되는 인구에 비하면 아파트 공급이 수요 대비 여유롭지 않아,

장기적으로 마곡 내 아파트 가격은 안정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마곡지구내에 최근 실거래가 같은 급매 매물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마곡지구내 아파트를 구매하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기존에 생각한 금액에 가까운 가격으로

매물이 나온다면 과감하게 구매를 하시는 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