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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레이서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

제임스 헌트 1947년생으로 영국에서 태어났다.
제임스 헌트는 멕라렌팀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 1회, 그랑프리 우승 10회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는 천재적인 레이싱 실력뿐만 아니라 잘생긴 외모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1976년 월드챔피언에 오른뒤 1977년 일본 그랑프리 우승을 마지막으로 1978년에 은퇴를 합니다.
은퇴 이후에는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특유의 언변으로 인기를 끌었다.
제임스 헌트는 1993년 45세의 이른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니키 라우다 1949년생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명문 재벌가 자제로 태어났다.
하지만 그는 가업보다는 레이싱을 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BRM 소속을 거처 페라리팀에 입단한 라우다는 1975년 월드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하지만 그  한창 전성기를 누릴 때인 1976년도에 차량이 문제를 일으키며 화염에 휩싸이며 큰 부상을
당하게 되고 가망이 없다는 의사들의 판정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키는 포기하지 않고
재활을 통해 다시 복귀하였고,  월드 챔피언 3회, 그랑프리 우승 25회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은퇴 이후에는 라우다 항공의 CEO로 활동하고, 재규어 F1팀의 감독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또한 메르세데스 AMF페트로나스 F1의 비상임 회장 자리를 맡아 팀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니키 라우다는 2019년 70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습니다.
 

1976년 역사상 가장 치열한 레이싱 대결이 시작된다

연간 관람객 4백만 명, 6억 명의 인구가 시청하는 현재도 많은 인기가 있는 F1
그중에서도 레이싱의 황금기로 꼽히는 1976년 두 천재 라이벌의 대결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타고난 천재 레이서 제임스 헌트와 철저한 노력으로 정상에 오른 니키 라우다의 대결은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했습니다. 그 둘은 1976년에 가장 치열하게 대결했습니다.
헌트는 1975년 레이싱 이후에 스폰서를 구하는 데드라인이 지나 내년 시즌에 참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좌절하면서 술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에게 기회가 찾아오는데 맥라렌의 레이서
한 명이 사고로 자리가 비면서 자리가 비게 됩니다.
헌트가 그 자리에 들어가겠다는 강한 근성으로 결국 기회를 얻게 됩니다.
1975년 이후 대망의 1976년 니키 라우다와 제임스 헌트는 다시 트랙에서 만나게 됩니다.
1976년 1월 브라질의 시즌 개막전 예선 헌트 승, 본게임 라우다 승, 3월 라우다 1위
5월에는 헌트가 우승했지만 규격이 차이 난다고 실격을 당했습니다. 급히 차 개조 후 5월 모나코
헌트가 엔진이상으로 기권하게 됩니다.
1976년 8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가장 위험한 서킷에서 대결을 하게 된 둘 라우다에게 사인을 받는데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르니 날짜까지 적어달라고 할 정도로 사고가 많이 나는 서킷입니다.
게다가 레이싱 당일 비가지 내리자 라우다는 경기를 취소해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를 선동하는 제임스 헌트로 인해서 니키 라우다의 요청은 거절당하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니키 라우다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은퇴까지 해야 할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병원에서 고통 속에 치료받던 라우다는 TV속 제임스 헌트가 우승하는 걸 보고 재활에 힘을 써
결국 9월 그랑프리에 출전하게 됩니다. 제임스 헌트는 엔진이상으로 기권하게 되고,
니키 라우다는 스타트가 늦었지만 맹렬한 레이싱으로 4위로 골인해 팬들로부터 엄청난 환호를 받았습니다.
10월 일본의 최종레이스 경이에서 라우다는 제임스 헌트에 3점 앞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우가 내리면서 라우다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선두로 치고 나가는 헌트의 차에서 튀긴
빗물이 시야를 가리게 되면서 라우다는 경기를 포기하게 되고, 제임스 헌트는 니키 라우다를 제치고
챔피언이 됩니다.
 

적수가 있다는 건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다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는 최대의 라이벌이자 최고의 친구였다고 합니다.
대결 상대이지만 그들에게 자극받고 성장하며 필요할 때는 친구가 되어
위험한 F1레이싱을 계속할 수 있게 버팀목 같은 존재가 서로 되어주었습니다.
라우다는 끔찍한 사고 후 폐 세척의 고통도 고통이지만 헌트의 경기중계를 보고만
있는 것이 더 힘들어했는데요, 담당 의사가 라우다에게 적수가 있다는 건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라는 말을 해줬다고 합니다. 현실에서도 나와 경쟁하는 경쟁자가 있을 것입니다.
경쟁상대와 경쟁함으로 같이 발전하는 사람이 있고 좌절을 느껴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경쟁상대가 있다는 것을 저주로 생각 말고 축복으로 생각해서 이 둘의 관계처럼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는 관계로 발전해야겠습니다. 영화 러시 더 라이벌을 보고 느낀 점도 많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대결과 실존 인물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봤습니다.
레이싱에 관심이 없었던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로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오늘 소개드린 러시 더 라이벌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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